Young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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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4일 발매 된 Young K의 솔로 첫 정규 음반에 대한 내용은 Letters with notes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2015년 9월 7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밴드 DAY6, 유닛 그룹 DAY6 (Even of Day)의 멤버. DAY6에서 포지션은 보컬과 랩, 그리고 베이스. 유닛인 Even of Day에서는 베이스와 함께 일렉 기타도 맡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솔로로도 데뷔했다.
팀의 메인 작사가로서 대표곡인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한 DAY6의 거의 모든 노래를 작사했으며, 작곡에도 항상 이름이 빠지지 않는 멤버다. 작사가로서 팀 외부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3년 데뷔 전 WIN: Who is Next?에 출연했을 때의 영어 발음과 아래 언어 능력 문단에 서술된 공인 영어 시험 점수가 알려지면서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오해 받기도 했다. 그러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한국인 유학생으로, 체류 기간이 4년임에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카투사에 지원해 아이돌 최초 카투사가 되었으며, 복무 중 미 육군을 대상으로 육체적·정신적 능력을 시험하는 대회인 'Best Warrior Competition'에 참가해 우승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41]
이밖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두각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군 복무로 인해 입대 이틀 전에 하차했던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전역한 지 2개월만에 다시 디제이로 복귀했는데, 이는 종방 후 디제이와 프로그램이 최단기간에 그대로 다시 돌아온 이례적인 사례이다.
2. 데뷔 전[편집]
2.1. JYP 입사 전[편집]
- 서울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일산에 살았다. 이후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1년 유학했으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혼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4년 동안 유학했다. 이때 처음에는 약 1년간 기숙학교를 다녔고 일반 공립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한국계 캐나다인 가정에서 약 3년간 홈스테이를 했다.
- 토론토에서 유학 중이던 2008년, 친구인 Terry He가 영케이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좋은 것 같다며 학예회에 참가해 보라고 추천해 학예회에서 캐나다 밴드 Hedley의 'For The Nights I Can't Remember'라는 곡을 불렀다. 이때가 본인이 기억하는, 무대에서 혼자 노래를 불렀던 첫 순간이라고 한다. 놀랍게도 당시 영상이 남아 있다.[42]
- 이후 2009년 3월부터 Terry He, Don Lee와 함께 그룹 '3rd Degree'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43] 중학교 3학년이던 이때 당시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만들었던 첫 자작곡을 약 10년이 지난 뒤 '유희열의 스케치북' #, 그리고 윤상의 '너에게 음악' #에서 부르기도 하였다. 곡 제목은 'Day Dreaming'.[44] 이후 2명의 친구들을 더 모아 'Kiss Me Ever So Softly'라는 이름의 밴드[45] 를 만들어 라이브 공연을 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밴드 KMESS에서의 포지션은 보컬.
- 그러던 2010년, 검색하기 위해 들어간 한국 웹사이트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컬리스트 UCC 오디션 공고를 우연히 보고, 전에 올렸었던 밴드 KMESS의 영상을 제출했는데 합격해버렸다. 아마 2010년 4월 30일부터 진행한 JYP 남자 보컬리스트 오디션[46] 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영상을 제출할 때 연락처를 한국에 계신 부모님 전화번호로 적어서 부모님께 합격 연락이 갔다고.
- 합격을 했으나 캐나다에 있어 당시 JYP 구 사옥이 있던 청담에서 하는 파이널 오디션을 보러 갈 수 없다고 하자, JYP에서 영케이를 보러 직접 캐나다에 갔다고 한다. 글로벌 캐스팅이었던 셈. 토론토의 어느 호텔 컨퍼런스룸 같은 곳에서 기타를 치며 Maroon5의 'Sunday Morning'을 불렀다고 한다. 박진영은 이로부터 11년 뒤 영케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47] 이때 영상이 아직까지 기억난다고 밝혔다.
- 이 오디션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가 2AM의 '이 노래'였다. 오디션 전날 밤,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돼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겸, 부모님께도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화 통화 중에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라는 가사처럼 자신의 목소리로 부모님을 안심시켜 드리고 싶었다고.
- 토론토에 직접 가서 영케이를 캐스팅한 사람이 바로 원더걸스 선미, 2AM 진운, 2PM 닉쿤, TWICE 정연·사나·지효·쯔위 등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한 JYP 신인개발팀장이자 4본부(SQU4D)장인 이지영이다. 출처
-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Kpop Daebak Ep. #60, SoundTrack 1회 - 스페셜 에필로그 : Young K 참고.
- 영케이가 토론토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부모님도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영케이가 JYP 연습생이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부모님은 원래 예정대로 캐나다로 이민을 가셔서 영케이는 바로 JYP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JYP와 계약하던 날 아버지가 "네 할 일 찾았으니까 아빠는 이제 일 그만하겠다"며 퇴직한 뒤 토론토로 가셨다고. 때문에 현재 영케이의 본가는 토론토다.
2.2. 연습생[편집]
- 연습생으로 섰던 첫 쇼케이스에서 Green Day의 'Basket Case'를 불렀다고 한다. 2021년 언급 당시에 10년 전쯤이라고 했으며, 지금의 밴드 팀이 생기기 훨씬 전이라 2012년 초에 밴드 팀에 합류한 성진이 없었다고 했기 때문에 대략 2010~2011년쯤으로 추정된다.
- 밴드 팀과 댄스 팀을 계속 오가곤 했었는데, 댄스 팀일 때는 원필과 함께 소속되어 있었다. 2011년에 〈드림하이〉, 2012년 〈드림하이 2〉에서 댄스 팀 연습생들과 함께 백댄서로 출연하기도 했었고, JYP에서 댄스로 뉴욕 연수까지 보내준 것으로 보아 춤에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GOT7의 마크, 잭슨,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랩 아크로바틱 팀'에 원필과 같이 피처링 느낌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GOT7 데뷔 이전에 합류하기도 했었다. 사실은 영케이가 원래 GOT7 원조 멤버였다고 뱀뱀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포지션은 랩이었다고.
- JYP 연습생 중에서도 가장 상위 단계가 교육생인데, 연습생 시작한 지 1년 만에 됐다고 한다. 정확히는 JYP 기본 안무를 통과한 날에 교육생이 되었다고. 참고로 DAY6까지는 기본 안무가 바뀌기 전이라 통과하기 매우 까다로웠다고 한다. 통과하지 못하고 데뷔하는 경우[48] 도 많았다고. 현재 JYP에서 교육생 등급까지 올라갔다고 알려진 사람은 영케이 포함하여 5명[49] 뿐이다.
- 오랜 시간 함께 연습해 온 친한 동생인 Stray Kids 멤버 방찬의 말에 의하면 처음 영케이를 본 게 지하 연습실에서 댄스 레슨을 받고 있을 때였는데, 에이스의 포스가 느껴졌다고 한다. 데뷔 전 JYP 연습생이기도 했던 펜타곤의 키노 또한 영케이가 JYP 남자 연습생들 중에서 보컬 왕이었으며 춤도 잘 춰서 Usher의 'DJ Got Us Fallin' In Love'에 맞춰 췄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함께 연습했던 동기인 TWICE 멤버들도 영케이가 연습생 때 보컬과 댄스 전부 다 잘해서 어느 쪽을 더 잘한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JYP에서 함께 오랫동안 연습했던 전소미도 영케이가 연습생 때 춤을 굉장히 잘 췄다고 라디오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적 있다.
- 이처럼 연습생 때부터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타고난 재능도 있었겠지만, 피나는 노력도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습생 때 몇 달 동안은 씻을 때만 잠깐 숙소에 가고 하루 종일 연습실에 있었다고 한다. 한창 연습에 불 타올랐을 때라 아예 퇴근하지 않고 잠도 연습실에서 잤다고. 중간에 잠시 내가 이렇게까지 가수가 되고 싶나 고민했으나, 이왕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되는 성격이라 계속 열심히 하되 건강을 챙기면서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 본가도 해외에 있는 데다가 JYP 연습생으로 오래 있기도 해서 JYP 연습생 숙소의 세대주였다. 그래서인지 AB6IX의 이대휘가 데뷔 전 JYP 연습생이었을 때 함께 구청에 가서 등록하기도 했다고.
2.3. 프리 데뷔[편집]
- 2013년 9월 13일 방송된 YG엔터테인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 에서 같은 JYP 연습생 마크, 잭슨과 함께 랩 배틀 멤버, 그리고 DAY6 멤버들과 노래 배틀 멤버로 출연했으며 전설의 인터뷰로 '토롸너'라는 별명을 얻었다. 원래 장난처럼 한 거였고 말한 뒤에 셋이 같이 한참 웃었으나... 웃던 장면이 편집되면서 무려 7년 뒤인 2020년 엠카운트다운 컴백에까지 따라다니는 영상이 되었다. 한동안 이를 흑역사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으나, 2020년 9월 9일 IDOL RADIO에서 이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거라며 웃어넘겼다.
- 원래 활동명은 본명인 '영현'이었으나, 2015년 6월 11일에 'Young K'로 바꾸었다. DAY6로 데뷔하기 전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SKY HIGH' 등의 곡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었는데, 처음 발매 시엔 '영현'으로 표기되었으나 활동명 변경으로 인해 'Young K'로 바뀌었다. '영현'은 발음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브라이언'을 쓰자니 이미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가수가 있는지라 결국 영현의 Young과 강의 K를 합쳐 'Young K'라는 활동명을 지은 듯. 다른 예명 후보도 많았으나 그중에서 기억나는 건 없다고
- 처음 활동명이 알려졌을 땐 놀림당하기 좋은 예명이라며 팬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지금은 별명 지을 때 '~케이'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그런 의견은 사라진 편. 그러나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Brian'이라고 불렸기 때문에[50] 데뷔 후에도 주변 사람들은 영케이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 데뷔 초엔 'Brian'이라고 부르면 매번 'Young K'라고 정정했으나, 요즘에는 그냥 편한 대로 부르라고 한다.
- 본인의 생각 변화도 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Young K'와 '강영현'을 분리하려고 하였고, 무대 위에서는 무조건 'Young K'이고 싶었다고 한다. 이유는 본래의 자신은 강하지 않고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무대 위 'Young K'라는 인물은 가졌으면 했기 때문이라고(the Moments Of DAY6). 또한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의 모습만 보여 주고 싶기 때문에 'Young K'라는 인물을 설정해 최대한 완벽한 모습만 보이고 싶었다고 한다(Day6 on Zach Sang Show). 이와 관련된 가사를 쓰기도 하였는데, 〈The Book of Us : Gravity〉 앨범의 '포장'이라는 곡이다.[51] 그러나 최근에는 'Young K'나 '강영현', 'Brian' 등 무엇으로 부르든 자신을 불러 주는 것 자체가 좋다고.
3. 포지션[편집]
3.1. 보컬 & 랩[편집]
- DAY6에서 보컬과 랩을 맡고 있다. 랩 메이킹을 직접 하며, 가사를 빠르게 쏟아내는 랩 'Congratulations (English Ver.)', 'Free하게', 'Hunt', 'If ~また逢えたら~'이나 엇박으로 리듬을 타며 가사에 포인트를 주는 랩 '놓아 놓아 놓아', 'Blood', 'Sing Me', 'Like This'가 대표적. 박자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재미있는 펀치라인 활용이 돋보인다. 데이식스 곡 외에도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58] , 박새별의 'Sky High', 제이미의 'Young해'에 랩 피처링을 했다.
- 보컬 실력 또한 절륜한 편인데, 가성과 진성, 저음과 고음을 매끄럽게 오가는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기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발성을 지녔다. 특히 가성 및 단단한 고음역대 발성에 강점을 보인다. 특유의 소울풀하고 간드러지는 음색은 덤. DAY6 곡이나 커버에서 보여지는 보컬 스타일 또한 다채롭다.
- 힘 있게 내지르는 고음: 'Congratulations', 'Stop and Stare', '좋아합니다'
고음을 생글생글 웃으면서 지른다, 'Better Better', 'Shoot Me', 'Beautiful Feeling', 'Breaking Down', '포장', '끝까지 안아 줄게',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 도입부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깊이감 있는 저음: '그럴 텐데', 'I Loved You', 'Zombie', 'Tick Tock', 'let it be summer'
- 그루비하게 간드러지는 가성: 'Put Your Records On', 'Blood',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365247'
-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발적인 기교: 'Lost Stars', '누군가 필요해', '마라톤', 'How to love',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 스윗하고 재지한 목소리: 사운드트랙 커버 'Sofa'
- 여리고 청아한 목소리: '혼자야', 〈복면가왕〉에서 부른 '너를 품에 안으면', '그대로 와 줘요'
- 힘 있게 내지르는 고음: 'Congratulations', 'Stop and Stare', '좋아합니다'
- DAY6 곡의 코러스(백그라운드 보컬)도 도맡아 부르고 있으며, 추임새 ('Sing Me' 후렴, 'My Day' 브릿지), 화음 ('아 왜 (I Wait)' 브릿지 원필 파트, '바래', '놓아 놓아 놓아 (Rebooted Ver.)' 후렴), 허밍 ('First Time', '그럴 텐데')도 맡았다.
- 애드리브도 수준급으로 구사하는데, 주로 라이브에서 그때그때 자유자재로 음을 변주해서 부르고는 한다. '장난 아닌데'와 'DANCE DANCE'가 대표적인 예다. 'Deep in love'에서는 미쳐 날뛰는 애드리브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 아래 영상(한국어 자막 있음)에 영케이의 보컬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영상에서 0옥타브 파#(F#2)부터 3옥타브 파#(F#5)까지 들을 수 있는데,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편이다. 또한 최고음이 3옥타브 솔(G5)인 'She's Gone'을 부른 적도 있다. 태연의 '만약에', 그리고 직접 작사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가끔 여성 보컬의 노래를 여자키로 부르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여성 보컬 음역대까지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다.